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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생채식 '목숨걸고 편식하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도 생채식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몇년전에 과일만 먹는 푸르테리언 식단에 꽂혀서 한동안 그렇게 먹었었는데 과일식은 생각보다 할만하다. 식단조절 따로 하지 않고 과일만 배부르게 먹으면 된다. 조금만 먹을필요가 없고 먹고 싶은대로 다 먹어도 되니까 좋긴 좋은데 돈이 많이든다. 바나나를 계속 사다 먹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만뒀다. 그러다가 현미생채식이란걸 알게 됐는데 이게 안건 오래됐는데 실천하기까지는 좀 오래걸렸다. 나처럼 라면, 치킨, 맥주, 과자, 햄 등등 육식, 인스턴트 음식 위주로 살던 사람이 현미생채식이라니... 며칠은 커녕 하루도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현미밥을 해서 먹어봤는데 밥보다는 생으로 먹는게 더 괜찮은거 같다. 왜냐면 밥으로.. 더보기
실습 끝! 저번주 토요일에 드디어 실습이 끝났다. 아니, 실습은 한참전에 끝났고 실습수업이 토요일에 마무리됐다. 30명 인원중에 한명 빼놓고 다들 발표도 했다. 한명은 연락이 아예 안된다고 한다. 뭔일일까? 실습을 못했나? 실습전에 3번 출석하고 실습후에 2번 출석하는건데 2번만 출석하면 다 끝나는건데 왜 안나왔을까? 실습수업 들을려면 수업료가 30만원에다가 실습하는데다가 또 돈내야하는데 내가 실습한 곳은 15만원 냈다. 게다가 오고가는데 기름값들지, 밥사먹는데 돈들지 어휴..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 그 사람도 돈 많이 들었을텐데 왜 포기했을까? 혹시 코로나에 걸렸나?어쨌든 안타깝다. 난 한명도 빠짐없이 발표해야해서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일주일전부터 너무 걱정되서 연습을 몇번을 했는데 앞에나가서 그래도 연습한.. 더보기
텃밭하나 있었으면.. 작은 텃밭 하나 있으면 좋겠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채소가 맛있는데 요즘은 채소값이 더 비싸고 다른 물건처럼 잔뜩 사놓을수도 없어서 조금씩 사야하는데 슈퍼가기도 귀찮고.. 어렸을때는 시골 살아서 집앞에 없는게 없었는데. 파, 고추, 토마토, 호박, 부추, 배추, 무, 감자, 고구마 등등 없는게 없었는데.. 그때는 동네에 슈퍼도 없어서 과자도 없고 늘 채소만 먹었는데 그래서 내입맛이 이런가보다. 채소가 더 맛있다. 음식에 채소가 안들어가면 맛이없다. 난 진짜 한국사람인가봐. 한국사람처럼 채소 많이 먹는 나라가 없다고 한다. 같은 동양인데도 일본이나 중국보다 월등히 채소먹는 양이 많다고 한다. 베란다에다 채소한번 키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 있는 화분도 다 죽이는판에 그거 잘 키울 자신이 없다. 아는 언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