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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혹성탈출. 제목은 참 많이 들어보고 코미디프로같은데에서도 소재로도 가끔쓰이고 해서 낯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서 본적은 없었는데 나중에 보고나서 왜 이제서야 봤을까 후회했던 그런 영화다. 몇년전에 혹성탈출이라는 영화가 개봉했길래 가서 본 다음 전 작들이 너무 궁금해져서 찾아서 보게 되었다. 최근에 나온 것도 재밌게 봤지만 이 오리지날이 왜 그렇게 명성이 자자한지 알것만 같다. 이 영화는 포스터 자체가 스포다. ㅋㅋㅋ 대단한 반전이 숨어있지만 포스터를 안보고 봐야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일행은 다른행성을 찾기위해 우주선을타고 여행을 간다. 캡슐속에서 자다가 일어난 일행은 어느 별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시간을 보니 지구를 떠난지 2천년정도 후른 후였다. 주인공 일행이 도착한 행성은 지구와 많.. 더보기
화분 목욕 우리 애들 목욕 시켜줬다. 신경 안썼더니 잎마다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는데 아이구 불쌍해라..나같은 주인만나서..ㅎ 그래서 생각난 김에 몇 놈 데려다가 화장실에 놓고 비오듯이 물을 뿌려줬다. 흙이 쓸려나갈까봐 수압은 약하게 했다. 기분 좋았겠지?? 그래도 꽤 오래 사는거 보면 기특하다. 생명력이 좋다 전에 살던 집보다 더 좁고 햇볕도 적게 드는데도 불구하고 잘 사는 거 보면. 이사오고 나서 큰 나무 두개와 화분 몇개는 죽었다. 그래서 이렇게 살아있는 녀석들이 이쁘고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ㅎ 싱그러운 자식들. 저기 이름표 붙어있는 놈은 이름이 브룬펠지어라고 하는데 제일 잘 자란다. 그래서 내 닉네임도 저기서 따왔고. 만약 초보가 화분을 키우고 싶다고 하면 브룬펠지어를 키우라고 추천하고 싶다... 더보기
노팅힐 꽤 여러번 본 영화이다. 솔직히 처음에 봤을땐 줄리아로버츠가 너무 맘에 안들었다. 잘 나가는 여자가 순진한 이혼남 꼬시는 얘기. 남자친구도 있으면서 왜 사람 마음갖고 장난치냐고.. 내 주변에 저런 여자 있다면 죽빵을 날릴텐데 하고 봤는데 근데도 계속 보게 하는 뭔가가 있다. 재미도 있고. 휴 그랜트는 이 영화에서 참 괜찮다. 순진하고 매너있고. 브리짓존스일기에서 바람둥이 같은 모습이 너무 비호감이었는데 바람둥이 보다 순진한 일편단심이 역시 여심을 자극하긴 하지.ㅋㅋ 아내와 이혼하고 특이한 친구 스파이크와 살며 책방을 운영하는 주인공 윌리엄은 어느날 책사러 온 유명 여배우 안나 스콧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잠시후 음료수를 사가지고 오는 길에 딴데 정신팔다가 안나옷에 음료수를 엎지르고 만다. 집이 코앞이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