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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과자 올리브영에 갔다가 이 과자를 사왔다. 미주라토스트라고 수입과자인데 다이어트할때 먹으면 좋다고 한다. 칼로리가 한개당 30Kcal밖에 안된다. 6개 먹어도 180Kcal 인데 다이어트 하다가 과자가 너무 먹고 싶을때 먹으면 좋을것같다. 나도 요즘은 다이어트를 안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 배는 고픈데 딱히 먹을것도 없고 먹고싶은것도 없을때 먹으려도 사다두었다. 통밀과잔데 내 입맛에 너무 잘 맞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게 질리지 않을것같다. 단것도 물론 좋아하지만 밥대신 먹을건데 너무 달면 오히려 라면이 땡긴다던가 김치가 먹고싶다거나 해서 부작용이 발생할수 있으니까 ㅎㅎ 과자는 식빵처럼 생겼지만 식빵보다는 작다. 사진으로 보니 통밀의 거친 느낌이 잘 살아있네 ㅋㅋ 커피와 같이 먹으니 은근 잘 어울린다. 맛도 있.. 더보기
이사가고 싶다. 요즘 나의 머리속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생각은 '이사하고 싶다'는 거다. 난 현실에 만족할수 없는 인간인가보다. 한군데 몇년이상 있으면 좀이 쑤시는 그런 사람인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고 잠깐은 좋았었다. 빚이 많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르고 층간소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오는것같고.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 이사할 핑계를 만들어 결국 2년만에 집을 팔았다. 빚없이 그냥 마음편하게 살자하고 좁은집 전세로 들어와 보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수가 없었다. 빚져서 넓은집에 살면뭐해 마음편한게 최고지 하며 얼마전의 나같은 사람들을 비웃어 줬지만 또 세월이 흐르니 마음이 바뀐다. 이렇게 좁은집에서 내집도 아닌집에서 있으려니 마음이 불편하다. 빚을 지더라도 내집과 남의 집은 다른건데..이런 생각이 스멀스.. 더보기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해보이는 기분 페북은 아예 가입도 안했고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때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했었는데 그마저도 나중엔 탈퇴해버렸다. 연락은 자주 안하고 만나는것도 오랜만에 한번씩 보는 사람들이지만 SNS상에서는 다들 행복해보인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소소한 가족들과의 일상까지 모두 올리며 인생을 즐기는듯 보인다. 행복해보인다. 그런 것들을 계속 보다보면 내가 잘못살고 있나? 내가 너무 게으른가?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특별히 하는일도 중요한 일도 없고 매일매일이 평범한데, 특별히 맛있는거 먹지도 않고 특별히 어딘가로 가지도 않고 그냥 집에만 있는데. 주말이 되어도 티비앞에 앉아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게 나의 일상인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평범하다 못해 불쌍해보인다. 아니, 아무 생각 없었는데 페북이나 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