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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나만 빼고 다들 행복해보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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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은 아예 가입도 안했고 처음 스마트폰을 샀을때

 

카카오스토리에 가입했었는데 그마저도 나중엔 탈퇴해버렸다.

 

연락은 자주 안하고 만나는것도 오랜만에 한번씩 보는 사람들이지만 SNS상에서는 다들 행복해보인다.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소소한 가족들과의 일상까지 모두 올리며 인생을 즐기는듯 보인다.

 

행복해보인다.

 

그런 것들을 계속 보다보면 내가 잘못살고 있나? 내가 너무 게으른가?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특별히 하는일도 중요한 일도 없고 매일매일이 평범한데,

 

특별히 맛있는거 먹지도 않고 특별히 어딘가로 가지도 않고 그냥 집에만 있는데.

 

주말이 되어도 티비앞에 앉아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게 나의 일상인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평범하다 못해 불쌍해보인다.

 

아니, 아무 생각 없었는데 페북이나 카스에 들어가 남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불쌍하다..난 불행하다..이런 생각.

 

그래서 탈퇴했는데 탈퇴해도 요즘 세상이 너무 발달해서 안보고 싶어도 볼일이 많더라.

 

남의 사생활 보고나면 왜 기분이 다운될까?

 

내가 심보가 글러먹었나?

 

왜 남의 즐거운 모습을 보며 기분좋게 생각하지 못하고 우울감을 느낄까..난 정말 나쁜 사람인가봐.

 

심보가 고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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