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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쓸데없는 잡생각 실습할때 센터장 사모님이 그랬다. 거기 직원으로 7년째 있는 사람이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기가 뭐라고 막 지랄지랄해도 골부리지 않고 무던해서 좋다고. 나도 그런 성격이고 싶다. 힘든데 멘탈이 강해서 참고 그런게 아니고 진짜 별거 아닌걸로 생각이 들면 좋겠다. 뭔 소리를 들어도. 짜증을 부려도 지랄을 해도 그러려니 하는. 전에 회사에서는 그게 안됐다. 사장님이 짜증을 많이 부리는 성격이었는데 입사한 첫날부터 실장님한테 엄~청 폭풍처럼 화내는데 다들 자주 있는 일인것처럼 행동했다. 그리고 다른 직원한테는 아는 척도 안하고 무시했는데 그만둘 사람이라 그랬던거였다. 나 그만둘때도 그랬었고.. 근데 실장님은 그때 당시에 8년을 다녔다고 했다. 실장님은 사장님때문에 그만둔다고 운적도 많은데 그래도 그래도 그렇게 오래.. 더보기
요즘 나의 아침밥 요즘 아침은 계속 이런식으로 먹고 있다. 사실 아침 저녁으로 이렇게 먹었는데 너무 질려서 최근 며칠은 아침에만 먹고있다. 한동안 이렇게 계속 먹었더니 너무 질린다. 그래서 저녁에는 먹고 싶은거 먹고하니 살은 안빠진다. 살은 안빠졌지만 채소, 과일, 불린현미의 이 식단을 포기할수가 없다. 그냥 몸이 깨끗해지는 기분이랄까? 이것 때문인지 요즘 여드름이 안난다. 평상시에도 자주 올라오고 특히 생리전후로는 안난적이 없는데 이번에 생리하는데 안났다. 원래는 며칠전부터 얼굴이 간질간질하고 올라오는데 그런게 없다. 이건 계속 지켜봐야겠지만..고질병이라 한방에 완벽하게 치료되리라고 기대는 안한다. 그리고 또 신기한거. 아침에 일어나서 하~이렇게 해보면 입냄새 장난 아니었는데 요즘 아침 입냄새가 없어졌다. 다른 사람들은.. 더보기
물류센터 알바 자격증나올때까지 기간이 애매해서 몇달만 알바를 하려고 했다. 일반 회사는 다니다가 그만 둔다고 하기가 뭐하지만 이런 알바는 언제라도 그만두기 편할거 같아서 선택한거였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나보다. 이틀하고 그만뒀다. 힘들어서 그만둔건 아니다. 힘들거란건 예상하고 가서 그런가 막 죽을만큼 힘들고 그런건 없었다. 다 사람이 하는일인데 못할것도 없다. 게다가 직원들도 여자들이 많고 물건들도 옷이나 신발같이 작은 물건들이라 무겁지도 않고 할만했다. 낱개로 포장해서 큰 박스에 담은 다음에 그걸 파레트에 옮겨놓으면 남자들이 지게차로 옮기는데 큰 박스를 파레트에 옮길때는 좀 무겁긴 했다. 그리고 피킹이라고 물건 찾는 일이 있는데 물건 찾으려면 잔뜩 쌓여있는 박스들 중에서 물건을 찾기 위해서 박스를 올렸다 내렸다 해야하는.. 더보기
현미생채식 '목숨걸고 편식하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도 생채식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몇년전에 과일만 먹는 푸르테리언 식단에 꽂혀서 한동안 그렇게 먹었었는데 과일식은 생각보다 할만하다. 식단조절 따로 하지 않고 과일만 배부르게 먹으면 된다. 조금만 먹을필요가 없고 먹고 싶은대로 다 먹어도 되니까 좋긴 좋은데 돈이 많이든다. 바나나를 계속 사다 먹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만뒀다. 그러다가 현미생채식이란걸 알게 됐는데 이게 안건 오래됐는데 실천하기까지는 좀 오래걸렸다. 나처럼 라면, 치킨, 맥주, 과자, 햄 등등 육식, 인스턴트 음식 위주로 살던 사람이 현미생채식이라니... 며칠은 커녕 하루도 못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현미밥을 해서 먹어봤는데 밥보다는 생으로 먹는게 더 괜찮은거 같다. 왜냐면 밥으로.. 더보기
실습 끝! 저번주 토요일에 드디어 실습이 끝났다. 아니, 실습은 한참전에 끝났고 실습수업이 토요일에 마무리됐다. 30명 인원중에 한명 빼놓고 다들 발표도 했다. 한명은 연락이 아예 안된다고 한다. 뭔일일까? 실습을 못했나? 실습전에 3번 출석하고 실습후에 2번 출석하는건데 2번만 출석하면 다 끝나는건데 왜 안나왔을까? 실습수업 들을려면 수업료가 30만원에다가 실습하는데다가 또 돈내야하는데 내가 실습한 곳은 15만원 냈다. 게다가 오고가는데 기름값들지, 밥사먹는데 돈들지 어휴..돈을 얼마나 많이 썼는데 그 사람도 돈 많이 들었을텐데 왜 포기했을까? 혹시 코로나에 걸렸나?어쨌든 안타깝다. 난 한명도 빠짐없이 발표해야해서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일주일전부터 너무 걱정되서 연습을 몇번을 했는데 앞에나가서 그래도 연습한.. 더보기
텃밭하나 있었으면.. 작은 텃밭 하나 있으면 좋겠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채소가 맛있는데 요즘은 채소값이 더 비싸고 다른 물건처럼 잔뜩 사놓을수도 없어서 조금씩 사야하는데 슈퍼가기도 귀찮고.. 어렸을때는 시골 살아서 집앞에 없는게 없었는데. 파, 고추, 토마토, 호박, 부추, 배추, 무, 감자, 고구마 등등 없는게 없었는데.. 그때는 동네에 슈퍼도 없어서 과자도 없고 늘 채소만 먹었는데 그래서 내입맛이 이런가보다. 채소가 더 맛있다. 음식에 채소가 안들어가면 맛이없다. 난 진짜 한국사람인가봐. 한국사람처럼 채소 많이 먹는 나라가 없다고 한다. 같은 동양인데도 일본이나 중국보다 월등히 채소먹는 양이 많다고 한다. 베란다에다 채소한번 키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지금 있는 화분도 다 죽이는판에 그거 잘 키울 자신이 없다. 아는 언니가.. 더보기
괜찮네.. 프라이팬을 인터넷에서 1+1으로 싸게 팔길래 샀는데 너무 맘에 안들었다. 후기를 대충 읽어보고 다들 좋다고 하길래 주문했더니 배송온 상태가 가관도 아니었다. 포장은 박스에 테이프를 한쪽으로 너무 쏠리게 붙여서 박스가 열린채로 배송이 되고 프라이팬은 뭐에 찍혔는데 코팅이 조금 벗겨지고.. 그래서 후기에다 별 한개만 주고 포장이고 물건이고 기분나쁘다고 그렇게 썼다. 내가 웬만하면 별 한개는 안주는데 그땐 내가 그 전에 주문한 다른물건도 상태가 엉망이라 같이 화풀이를 했던거 같다. 악플 달은거 같아서 좀 찜찜하긴 했지만 그러고 나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제 택배가 왔다. 택배기사님이 택배온다고 문자를 보내셨길래 전화해서 집주소 여기 맞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신다. 알겠다고 하고 택배를 받긴했는데 내가 상태가.. 더보기
실습소감발표 이제 한번만 더 가면 진짜 끝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는데 1년이 넘게 걸렸네. 수업 한번만 더 들으면 진짜 마지막이다. 힘들었다ㅠ 사실 널널하게 해서 공부 자체가 힘들었던 게 아니고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게 힘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이..발표를 해야한다. 실습소감발표ㅠㅠ 학교를 잘못 선택했나. 다른데는 수업도 비대면이고 간단하던데 여기는 5번 무조건 출석해야하고 리포트도 2개나 내야하고 발표도 무조건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해야한다. 너무 어려운 학교를 선택한거같다. 힝. 그래도 다 끝내고 나면 그만큼 기분도 좋겠지. 힘들게 딴거니까 기분좋을거야. 좋게 생각하자. 발표 진짜 못하는데 벌써 떨린다. 잘하는건 기대도 안하고.. 앞에 나가서 떨지말고 버벅거리지만 않아도 좋을텐데.. 무조건 해야 하는.. 더보기
전원일기 요즘 전원일기를 자주 보고 있다. 어렸을때는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다시 해주길래 지나가다 몇 편 보고는 재밌어서 빠져들었다. 일부러 챙겨볼 정도로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보면 볼수록 이건 뭐..좀 이상하다. 며느리들은 무슨 시녀이고 몸종이고..옛날엔 다 그랬나? 옛날 여자들 참 불쌍하다. 엄마 얘기 들어봐도 옛날에 며느리들 참 힘들긴 했지만 전원일기가 현실을 어느정도 반영한 거였겠지. 참나.. 오늘 한 에피소드는 정말 보다가 티비를 꺼버렸다. 열받아서. 최불암이 참외를 4개 사왔는데 철이 아니고 끝물이라 4개밖에 못샀다고 한다. 그거를 김혜자가 어머니 드리고 자기랑 며느리 고두심이랑 깎아먹고 남은거 손자 영남이 주고 해서 다 먹어 치웠는데 다음날인가 최불암 엄마가 참외 좀.. 더보기
절제의 성공학 며칠전 책을 한권 샀다. 미즈노 남보쿠의 절제의 성공학이라는 책이다. 어느 유튜버가 먹는것이 정말 절제가 안되면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길래 정말 그럴까?하고 사봤다. 먹는것을 줄이면 하늘에 복을짓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해지고 수명도 늘어나고 일도 성공하고 등등.. 먹는것을 절제하라는것이 기본 줄기이지만 책도 두껍지도 않고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관상가이자 운명학자인 미즈노 남보쿠에게 찾아온 사람이 질문한 것에 대해 답해준 것을 책으로 엮은 것 같은데 지금 3번째 읽는 중이다. 계속 읽어서 가슴에 새길 생각이다. 나도 일할때는 일 잘하고 성실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도 끈기가 없어서 한군데 오래 다니지를 못했는데 찔리는게 많다. 혼신으로 일한적이 없는것 같다. 정말 책에 써 있는 그대로다. 참을성도 없고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