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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이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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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머리속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생각은 '이사하고 싶다'는 거다.

 

난 현실에 만족할수 없는 인간인가보다.

 

한군데 몇년이상 있으면 좀이 쑤시는 그런 사람인가.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고 잠깐은 좋았었다.

 

빚이 많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르고 층간소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에 우울증까지 오는것같고.

 

이런 저런 이유를 찾아 이사할 핑계를 만들어 결국 2년만에 집을 팔았다.

 

빚없이 그냥 마음편하게 살자하고 좁은집 전세로 들어와 보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수가 없었다.

 

빚져서 넓은집에 살면뭐해 마음편한게 최고지 하며 얼마전의 나같은 사람들을 비웃어 줬지만

 

또 세월이 흐르니 마음이 바뀐다.

 

이렇게 좁은집에서 내집도 아닌집에서 있으려니 마음이 불편하다.

 

빚을 지더라도 내집과 남의 집은 다른건데..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솟아난다.

 

전세집이니 언젠가는 이사를 해야하겠지. 근데 좋은집을 살 능력은 안된다.

 

그렇다고 능력되는데로 거지같은 집을 사서 들어가기는 또 싫다.

 

그럼 좋은집 살 능력될때까지 이상태로 살아야 하나?

 

층간소음때문에 아파트는 싫은데..

 

주택을 가자니 주차하기가 괴로워 층간소음 이상의 스트레스가 유발될까 겁이난다.

 

한적한 시골에 좀 싸고 주차문제 걱정없는 집에서 살면 좋겠는데 그건 직장때문에 안되겠지.

 

결론은 시내에 주차할수 있을 정도의 여유공간이 있는 주택을 사야한다는 건데 그건 참 꿈같은 일이다.

 

로또만 되면..이런 고민도 한방에 날아가려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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