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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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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산 커피머신이다. 

커피맛? 내가 아는 맛이다 ㅎㅎ

너무너무 맛있다고 해서 계속 사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안샀는데, 어느날 남편이 아는 형님 집에

놀러갔다가 커피를 한잔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커피머신을 사진찍어서 보여줬는데 돌체구스토였다.

우리도 하나 살까? 하고 물어보니 사라고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후기에 그 형님이 쓰고 있는건

맛없는 거고 네스프레소가 더 맛있다고 하길래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를 많이했다.

근데..내가 커피맛을 모르는건지..맛이없다ㅠ

사용법을 모르는건가 싶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해도..그냥 그렇다ㅠ

카페같은데 물어보니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내 입맛이 싸구려인지 맛있는걸 모르겠다 ㅎㅎㅎ

둘다 싸구려겠지 ㅎㅎㅎ 그래도 나는 하루에 한잔정도는 먹는데 남편은 아예 먹기싫다고

카누나 타달라고 한다. 물론, 그것도 이미 사놓은거니까 먹긴 먹어야 하지만.

비싼건데 괜히 샀나 싶다. 이쁘긴한데..내가 괜히 욕심을 부려서..

남편이 맛있다고 했던 그 커피머신을 그냥 살걸 그랬나 후회도 된다. 

다들 이게 더 맛있는거라고 했는데..내가 커피맛을 잘 모르나보다.

그래도 하루에 한두잔씩은 마신다. 내릴때 향기는 참 좋다. 어떨때는 맛있기도 하다. 

이 맛에 적응이 점점 되는건지.

근데, 맛있는건 처음 딱 먹었을때 맛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ㅎ

뱁새가 괜한짓을 했네.

진작에 미니멀라이프를 알았더라면 안샀을텐데. 그래도 샀으니까 먹어야겠지.